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YTN 연중캠페인 함께한 30년, 당신 곁의 YTN [국수호 / 무용가] / YTN

2025-11-02 0 Dailymotion

1973년 국립무용단에 입단하며 '국내 남성 직업무용가 1호'의 길을 걸어온 국수호 무용가. <br />그의 60년 춤 인생은 한국 '전통춤'의 역사와 함께 흐르고 있습니다. <br />오랜 세월 전통의 맥을 잇는 동시에, 시대의 흐름에 맞춰 춤을 새롭게 빚어온 그는 <br />지금도 무대 위에서 '살아있는 전통'을 보여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"전통춤은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, 지금 이 시대에 맞게 다시 재창조하지 않으면 관객에게 외면받기 일쑤죠." <br />그는 전통의 맥을 지키면서도 시대에 맞는 재창조를 통해 한국 춤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습니다. 농악 소리에 매료되어 춤의 길에 들어선 그는 1988년 서울올림픽과 2002년 한일월드컵 등 국가적 무대의 안무를 맡으며 한국 춤의 예술적 지평을 넓혀왔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에는 60년의 예술 여정을 담은 공연 '보허자무(步虛子舞)'를 선보였습니다. '허공을 걷는 자'라는 뜻처럼, 국수호 무용가는 전통의 근본을 딛고 시대의 공기 위를 걷습니다. 그는 이 무대를 "춤의 환갑을 맞이하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선 자리"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"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듯, 이 사회도 그렇게 이루어진다고 생각합니다. 지금의 시선으로 시대에 부응하는 춤, 그게 예술가의 힘이라고 믿습니다." <br />일흔이 넘은 지금도 그는 매일 연습실로 향합니다. 춤은 그의 삶이고, 숨결이며, '세월의 언어'이기 때문입니다. 한 사람의 예술가가 걸어온 시간, 그 길 위에서 전통은 새로운 시대로 단단히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국수호 / 무용가 : 문화를 편식하지 않고 즐기는 국민이 됐으면 좋겠어요. 그래서 문화를 통해 번영하고 풍요를 누릴 수 있는 행복한 사회가 되길 바랍니다.] <br /> <br />기획 : 한성구 / 타이틀 : 이원희 / 그래픽 : 남영련 / 음악 : 김은희 / 연출 : 강민섭, 정원호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replay/view.php?idx=279&key=2025103110391337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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